(사)한국농아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협회장 박춘근)가 제주지역 수어 표준화를 위한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 Ⅲ’을 최근 발간하고, 전국 시도협회, 제주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장애인단체, 공공기관, 기타 유관기관 등 200부를 배포하였다고 27일 발표하였다. 책자는 2018년 처음 선보인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100선 Ⅰ‘ 발간에 이어 세 번째다. 내용은 올레길(10~21코스), 공영관광지, 플리마켓, 다크투어리즘. 지명, 자주 쓰이는 단어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세분화하여 단어 100선을 선정하고, 어문학자와 수어학자, 수어통역사, 농인으로 구성된 제주수어말뭉치연구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단어를 확정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각 단어들 마다 QR코드를 제작하여 수어 방법을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건업(주)(대표 좌운선)은 2월 15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 실시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 달기 캠페인에 나눔문화위원회(회장 양창홍)의 홍보로 동참했다. 현대건업은 비오는 날에도 선명한 차선을 보여주는 기술을 도내 처음 도입한 도장공사 전문 기업으로서, 매월 일정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며 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하게 된다. 좌운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움이 절실한 사람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풍차 나눔 명패'란 기업체, 사업장, 개인 등이 후원회원 가입을 하고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나눔 프로그램이다.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 중소기업, 학원, 병원 등 모든 사업장은 ‘희망풍차 나눔 명패’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위기가정 주거비․생계비․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제주시를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포함시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은 16일 대도시권 교통혼잡지역 선정기준을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포함)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변경하는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법」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도시권의 교통혼잡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에 따라 행정청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여 대도시권의 교통흐름을 개선토록 하고 있다. 이 때의 교통혼잡도로는 ‘광역시의 동(洞)지역에 있는 일부 도로’로 한정되어 있다. 최근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의 교통혼잡이 심화됨에 따라, 2017년 「도로법」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법」 제175조에 따른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서 교통혼잡 실태 조사는 가능해졌다. 그러나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이하 제주특별법)」 상의 행정시로 분류돼 인구 50만명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실태조사 조차 하지 못하고 실정이다. 특히, 제주시는 시내 차량 증가로 교통혼잡이 극심하다. 최근 3
한전KPS(주)남제주사업소(소장 한재필)은 지난 15일(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을 통해 아동 장학금 1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한전KPS(주)남제주사업소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에게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도내 저소득 아동가정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한전KPS(주)남제주사업소 한재필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아동 돌봄 문제와 가정 내 보육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저소득 아동가정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다리고 신나야할 명절에도 걱정이 많은 아동가정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금번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해 한전KPS(주)남제주사업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주)남제주사업소는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어린이재단을 통하여 제주지역 내 아이들에게 환경개선지원사업 및 후원물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닥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밤부터 18일 오후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관리와 함께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전믕을 보면 도 전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지 5∼15cm(많은 곳 20cm 이상), 중산간 3∼8cm, 해안 1∼5cm 등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6일 늦은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어 강풍특보 발효가 점쳐 지는 실정이다.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17일 낮기온은 전날보다 6도 낮아지고, 강풍으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릴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 0~2도, 낮 최고기온 3~5도. 제주도는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응계획’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 운영계획’에 맞춰 관련기관 및 부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상황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를 조기 가동해 인명·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어 중산간 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한림읍 육용오리 사육 농장 주변 방역대(반경 10km) 내 농가 및 역학관련 농장‧시설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긴급방역조치로 지난 12일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서는 3월 5일까지 21일간, 13일에는 제주시 전 가금농장과 역학관련 차량‧시설 등에 대해 7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닭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 당초 임상관찰 및 간이검사로 실시하던 것을 전부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강화했다. 방역대 내 51호의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는 살처분이 완료된 날로부터 21일이 경과한 이후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되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의심 신고가 접수된 12일부터 주변지역에 대한 긴급 예찰를 실시하는 한편 축사 밀집지역의 거점소독센터와 통제초소의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공무원, 공수의사 등 인력 27명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5,356마리와 냉동오리고기 630마리분을 친환경 매몰탱크를 이용해 살처분‧폐기하여 농장 내에 매몰조치했다. 15일에는 발생농장 반경 1~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제주광어의 품질 관리를 위해 물고기 전문의(공수산질병관리사)를 위촉해 제주광어 양식현장에 투입, 지도 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광어 생산량은 2만3416톤, 조수입은 약 2738억원으로 국내 양식광어 생산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생산지이다. 특히 제주광어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 끝에 2005년에는 제주광어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선정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모두 10명으로 도내 359개 양식장을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양식장의 수산생물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이어 제주광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별로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 진료 △전염병 예방 △방역관리 △수산물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하고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공수산질병관리사가 매일 수행하는 지역별 예찰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one-stop 진료 체계를 구축해 어업인에게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공수산질병관리사가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ʻ해녀굿ʼ이 2월 16일 한림읍 귀덕1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4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 ʻ해녀굿ʼ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무속의례로,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약 두 달간 도내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ʻ해녀굿ʼ은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진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 중 ʻ영등굿ʼ은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로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례 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전통신앙 문화가 퇴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굿의 규모에 따라 제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ʻ해녀굿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게 된다. 우윤필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ʻ해녀굿ʼ이 제주해녀의 중요한 유산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해녀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500억원대로 설정한 가운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2021년도 국비 확보액인 1조4839억원보다 661억원(4.5%) 증액된 수치이다. 제주도는 정부가 뉴딜사업의 본격 추진과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격적인 목표액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신규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국비확보의 핵심인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지사 주재로 매달 신규 사업 발굴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전략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 대규모사업, 국가사업의 지역 유치, 각종 공모·뉴딜사업 등에 대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접촉해 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 국가 예산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해 중앙부처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수소연료 전기차 보급 및 충전소 설치 55.5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재생에너지 생산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을 추진한다.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시설 하부에 특화작목 재배를 통하여 영농과 재생에너지 생산 병행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자 한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마늘, 양파, 양배추 품목을 대상으로 생육상황, 생산성, 재배방법 등을 실증하여 태양광에 적합한 품목을 찾게 된다.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1억5000만 원이 투입되어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이후 작물 재배 실증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40kw, 75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을 차광률 30%, 구조물의 경간 5m 이상, 높이 4m 이상의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였으며, 금년부터는 시설 하부에서 작물의 수량 감소 정도, 토양 중금속 등 농업환경 변화 측정, 영농형 태양광 재배환경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앞으로 영농형 태양광 표준시스템과 작물별 표준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비롯해 구조물 비용 및 시공비 절감, 장기간 내구성 확보, 부분침하, 중금속 오염정도 등을 검토할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오는 21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KBS·한전 음악콩쿠르’스페셜콘서트(특별공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곶자왈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피아노, 현악, 관악 부분 입상자 5명이 출연해 스페셜콘서트(특별공연)로 진행된다. KBS·한전 음악콩쿠르는 국내를 대표하는 콩쿠르로 올해 27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음악인의 꿈을 실현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다양성 증진,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 콩쿠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연 관람객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전화(710-7732)를 통해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선정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돌문화공원이 도민이 찾아와서 즐기는 문화예술 힐링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순남-새복수초 김용철-선을 긋다 김창열-회귀 김창하-풍경 김택화-산방산 나강-벚꽃 나들이 박광진-자연의소리 중광-달마도 현중화-장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2021년을 ‘이륜차 사망사고 감축 원년의 해’로 지정해 배달 대행업체에 협조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단속과 함께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75 감소한 반면, 사망사고는 오히려 2배로 급증하면서 차량 운전자 사망사고의 44.7%를 차지하는 등 강력한 단속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배달 수요 증가 등 여전히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아 이륜차 운전자의 경감식 고취를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7일 배달 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법규 준수 서한문을 전달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강력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도로통행구분(인도통행)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지금까지 이륜차의 무질서한 위반행태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하게 단속한다. 또한 △고의적인 번호판 가림 △무등록 이륜차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강력한 단속을 위해 싸이카 기동반을 편성해 시내 중심가 주요 교차로 및 대형 주거단지 중심으로 기동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오는 3월부터 주요 관광지에 기마순찰을 활용한 방역지침 준수 지도활동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과 병행한 관광지 질서유지 활동을 전개한다.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예방문구를 순찰 마필에 부착해 섭지코지, 사려니숲길, 자연사박물관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기마순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방역수칙에 대한 관광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지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관광지와 연계한 ‘찾아오면 만나는 자치경찰기마대’를 운영하는 가운데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요일·시간대를 특정해 기마순찰을 실시하는 등 관광지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정 시를 대비해 도내 주요 행사지원, 어린이·장애인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목관아지 수문장 교대식 연계 기마퍼레이드와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등이 주최하는 지역행사 등에 지원활동을 실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방역수칙 홍보를 통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면서 제주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에서는 2월 15일부터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도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지속적 증가와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1년도 안전상비의약품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 및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동일한 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및 판매 확인, 12세 미만자에게 판매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20개 품목 이내의 범위에서 고시하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제도로서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또는 휴일에 상비약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춘 편의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하여 의약품 유통 및 판매 등 질서 유지를 준수 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함은 물론, 판매업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