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낮선 곳을 방문 했을 때, 원하는 목적지를 찾지 못해 한참이나 길을 헤맨 적이 있을 것이고, 음식을 시키면서 집의 위치를 설명하며 애를 먹은 적도 있을 것이다. 화재나 범죄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신속히 출동해야 할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현장 위치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있으며, 매일 우편물 등을 배달하는 우체부나 택배원 들에게도 지번주소만을 가지고 집을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100여년 전 일제가 조세수탈의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그동안 급속한 경제발전 및 각종 개발 등으로 분할과 합병이 반복되면서 토지 지번이 뒤죽박죽 무질서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나란히 위치한 건물인 경우에도 지번이 상이하게 달라 지번주소만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 네비게이션이 보편화 되어있어 예전에 비해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는 있으나 복잡하고 무질서한 지번주소 체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사항일 것이다. 지난 2007. 4. 5 도로명주소법이 시행되면서 그간에 생활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가 조달청에서 실시한 2009년도 조달사업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3일 감사패와 우수직원 표창을 받았다.조달청은 조기집행의 효율적 목표달성 및 조달사업 마케팅 효과 제고를 위해 각 지방 조달청에서 협조 우수기관을 추천받아 조달사업 및 조달특별회계 예산 조기집행 결과를 점검, 전국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어려운 경제침제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으며 이를 위해 계약이 완료된 각 사업별로 선금지급과 필요한 관급자재를 파악,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한 평가를 인정받았다.
평생학습이란 개인이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의 전 인생 과정 동안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 형식적, 비형식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모든 교육활동을 말한다. 인간의 삶 자체가 학습이며, 우리 인간은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만물의 영장이 된다.이처럼 평생학습은 이미 우리 삶 자체인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2년 OECD 가 지역의 사회통합, 경제발전을 가능케 하는 지역혁신사업으로 학습도시 사업을 세계 각국에 권고한 이후, 유럽․북미․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학습도시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세계적인 학습도시 대열에 합류하기 위하여 2001년 부터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기 시작하였고, 우리 제주지역은 2002년에 제주시가 그리고 2003년에는 서귀포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그렇다면 사회가 발달하면서 평생학습이 필요하고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사회에 적응하고 자료를 할용하기 위해서 배움과 학습이 필요하다. 정보가 빛의 속도도 유통되고, 홍수와 같이 정보가 쏟아지고,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에서는 배움과 학습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둘째, 지역 경쟁
올해 도정의 최우선 현안사업으로 추진된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사업이 우리 성산읍은 당초보다 10일정도 앞당겨 지난 7월 20일에 계획했던 목표를 조기 달성하였다. 그동안 적극 동참해 주신 읍민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울러 감귤열매따기작업단에 참여한 여성단체 등 각급 사회단체간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이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다.성산읍은 지난 6월 18일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추진에 따른 읍단위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여 한달여 동안 총력을 다해왔다. 그동안 읍단위 주민자치위원회 및 여성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사업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감귤열매따기 일손돕기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범읍민 동참분위기 속에 진행되어 왔다.비가 자주 내리는 변덕스런 날씨와 3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고, 벌에 쏘여 손등과 온몸이 퉁퉁 부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같이 감귤안정생산직불제만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임을 인식하고 모든 농가와 단체가 솔선해서 참여하였다.우리 성산읍이 추진목표 100%를 달성하기까지에는 새마을부녀회,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24일 제주지역 재해예방사업장 및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 격려 및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펼칠 예정.
여름을 맞은 제주는 온통 짙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생명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활력이 넘친다. 신이 내려 준 천혜의 자연경관이 보석처럼 빛나는 성하의 계절, 그 왕성한 생명력을 질투라도 하려는 듯 늘 이시기가 되면 달갑지 않은 불청객 태풍이 매해 찾아온다. 태풍은 강풍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폭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7월부터 9월 사이 집중적으로 찾아오는 태풍은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07년 9월 16일 제주를 찾은 태풍 ‘나리’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를 동반했다. 이날 하루 동안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563.5㎜, 제주시에는 410mm, 서귀포시에는 265.5mm의 호우가 쏟아졌다. 물 폭탄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양으로 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산사태도 일어났다. 이로 인해 13명의 고귀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재산피해도 수 천 억원에 이른다. 제주특별자치도 전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제주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로 기록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구적인 재해대책을 마련, 도심을 관통하는 4대 하천 11곳에 수량과 유속을 조절할 수 있는 저류지
10여년전부터 시작된 서귀포시의 전지훈련은 겨울철 손님으로 확고하게 각인되었다.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날씨와 청정한 자연을 가장 큰 장점으로 전지훈련사업은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스포츠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여름철의 경우는 피서관광객들로 인하여 숙박업소의 할인율이 떨어지고 성수기라 항공료 할인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가격 및 숙박업소의 상황으로 인하여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판단을 하였고, 실제로 여름철 전지훈련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다만 여름철에 열리는 몇몇개의 대회참가를 위하여 우리시를 방문했다가 며칠 더 머무르며 자체훈련을 가지는 것이 엄밀히 말하면 하계전지훈련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러던 것이 지난해 북경올림픽대비 해외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계기로 다소 다른 양상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동계와 마찬가지로 순수하게 전지훈련을 목표로 여름철에도 우리시를 방문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무더운 여름날 훈련과 물놀이등 휴가를 결합한 형태의 훈련팀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형태, 새로운 차원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겨울철보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제주도, 우리
친절은 아무 자본 투자 없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무형 자산이다.친절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내면에 무한한 고마움과 풍요로움을 만들어 항상 웃음과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크나큰 힘을 발휘한다.지난달에 감귤박물관을 관람하고 돌아가면서 놓고 간 물품을 택배로 고객에게 보내드린 적이 있다.이 고객은 이 물품을 받고 감귤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고마움을 전해 왔다.이 내용을 보고 바로 친절이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며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임을 새삼 깨달았다. 사람들의 내면에는 서로 다른 인성이 형성되어 제 각각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 친절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친절은 오로지 고객을 위하는 하나 된 마음과 행동이 있어야 실천이 가능하다.친절을 베풀지 않는 사회와 직장은 미소가 없고 부드러움이 사라져 삭막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이 싹틀 수 없다.친절은 활짝 핀 꽃보다도 아름답다는 얘기가 있다.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바로 친절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친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함과 포근함을 원천으로 실천해야 고객들로부터 진정한 실천의
사람이 느끼는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고객만족 상품이 될 것이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면 이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면, 여기서 제주관광을 오감만족 관광에 비추어 냉정한 평가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손님을 맞는 주인의 자세를 가다듬는다면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우선, 시각적인 측면에서 제주관광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 안될 것은 이러한 경관을 해치는 쓰레기 방치, 무질서한 주정차, 불법 광고물 등이 근절되지 않는한 제주는 그저 경치만 있고 쾌적함이 없는 단순 관광지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둘째, 미각은 관광객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허나, 지금 제주는 향토 음식은 있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으로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도 식당 문을 나설 때는 개운치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음이다.셋째, 후각! 제주의 향기를 상징하는 시원한 바다 내음, 오름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나무냄새는 가히 으뜸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나치는 것은 축사
고온다습한 장마철 7월... 이제 장마전선이 물러가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축사주변 배수로정비를 수시로 하여 수해 예방에 힘써야 함과 아울러 가축사양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가축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되고 우유생산, 산란율 등 생산성과 번식률이 저하되어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축산농가에서는 축종별로 식욕 감퇴 및 체력저하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한우의 경우 25℃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사료섭취량과 사료효율이 떨어지므로 적정한 온․습도 유지를 위해 축사를 충분히 환기시키고 분뇨를 제거해 주는 것은 물론 무기질과 비타민제를 첨가한 신선하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를 급여하며, 급수기 청소와 축사소독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젖소의 경우는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유량과 증체량이 줄어 들게 되므로 착유 적정온도(4~24℃) 유지를 위해 복사열감소를 위한 차광막설치와 팬,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젖소를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또한, 사료섭취량 감소 및 땀으로의 배설량
우리보다 앞서 산업혁명과 도시화 등을 겪은 선진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정부의 주도하에 트레일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국내외를 막론하고 점차 개발사업으로부터 자연을 보전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자연과 호흡하며 걷고자 하는 열풍은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우리네 일상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있어 걷기 문화는 도보여행, 산책, 트레킹 등의 여가 활동의 수단이거나 명상 및 자아성찰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또는 단순한 건강관리 등 다양한 의미 부여로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그런 만큼 많은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살아 숨쉬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일시적으로 사람을 모으는 지역축제의 형태가 아닌 연중 상설 프로그램으로 “걷기 열풍” 을 접목한 도보여행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은 최근의 여행관광 흐름을 반영한 움직임이라 볼 수 있다.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을 출발한 “제주올레 길”은 13개 코스에 265km를 이어 나가는 동안 배낭차림의 올레꾼들의 모습은 이미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고 있다. 또한 걷기여행이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의 언론 등에도 다수 소개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FTA협상 타결 등 수입개방 확대와 매년 과잉생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밭작물의 수급안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과잉생산 월동채소류와 사료작물, 녹비작물, 바이오유채 등과의 윤작체계 확립을 통한 과잉생산 억제 및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해서 2년차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예산 165백만원을 투입해서 658㏊의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금년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에 1,000백만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보다 세배이상 많은 2,000㏊로 확대해서 매년 과잉생산 되고 있는 채소류의 작목분산 등 제주지역 밭농업의 구조개혁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밭농업직접지불제는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사료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바이오유채,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지력증진, 경관보전 등 경종과 축산의 유기적 기능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계기 제공의 기회도 된다. 사업비 지급요건은 월동채소 재배농지를 대상으로 사료작물, 녹비작물, 바이오유채를 재배하는 농지에 지원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실정에 적합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도는 제주만의 갖는 온화한 기후조건, 쾌적한 자연환경, 레저스포츠 인프라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 정책을 추진하여 스포츠산업을 관광산업과 감귤산업에 이은 제주의 제3의 지주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스포츠대회 중 골프대회는 가장 많은 33건의 이벤트가 개최되어 전체 스포츠대회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스포츠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 역시 선수와 대회관계자, 골프관광객등이 참가한 「2008 유러피언 골프 챔피언십」이다.이 대회를 비롯한 골프이벤트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역시 전체 스포츠산업의 30%이상을 차지하여 골프대회가 명실상부한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초․중․고 주니어골프선수가 참가한 전국 최대규모의「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여자프로골프대회 개막전인 「아시아투데이-김영주골프 여자오픈」, 「롯데마트 여자오픈」등 5건의 국제대회, 11건의 전국대회가 성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은 특허나 상표 등의 형태로 권리화 되고 이와 같이 권리화된 것을 ‘지식재산권 또는 지적재산권’이라고 부른다. 최근 기업경영에 있어, 지식 재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식재산은 사람, 물건, 돈 등의 유형자산과는 달리 형태가 없는 무형자산이다.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형의 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크게 좌우하며, 기업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형 자산을 통한 규모의 성장보다 기술 경쟁력을 결정하는 지식과 정보가 무형 자산으로써 잠재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연구개발과정 중에 발생된 좋은 아이디어를 특허등의 권리로 명문화 시키고 있다. 어렵게 아이디어를 짜고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제품을 시장에 내 놓았을 때, 싸구려 모방품이 시장을 지배하면 큰 손실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무형자산인 아이디어를 도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책을 세워 놓아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특허는 이러한 이유에서 일종의 성벽이다. 무형자산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타사가 모방하는 경우 그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자사의 물건만
잔뜩 찌푸린 하늘이 잦은 요즘! 올해도 장마는 어김없이 찾아오는가 보다 이따금 우리시 또는 타 시의 홈페이지를 보면 불친절한 공무원들에 대한 민원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날씨탓일까, 아니면 우리의 민원업무 처리가 불편해서일까? ‘주민들이 낸 세금으로 어찌 지역 주민들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냐? 봉사는 하지 못할 망정’ 하는 식으로 불친절한 사례가 나타나곤 한다. 이런 일들로 인해 친절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들까지도 전부 불친절한 공무원으로 인식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주민이 방문하면 친절하게 대화도 하고 민원서비스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끔씩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서로가 불편한 관계에 놓이곤 한다. 이러한 불친절한 일들을 줄이기 위해 민원실을 중심으로 하여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왔고, 현재도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도 친절을 위해 많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면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할머니가 힘에 겨운 모습으로 민원실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 모습에 민원실내 한 직원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하면서 말했다 직 원 : 할머니 어떵허연 오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