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작은 친절이 고객을 감동 시킨다

 
친절은 아무 자본 투자 없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무형 자산이다.

친절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내면에 무한한 고마움과 풍요로움을 만들어 항상 웃음과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크나큰 힘을 발휘한다.

지난달에 감귤박물관을 관람하고 돌아가면서 놓고 간 물품을 택배로 고객에게 보내드린 적이 있다.
이 고객은 이 물품을 받고 감귤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고마움을 전해 왔다.
이 내용을 보고 바로 친절이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며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임을 새삼 깨달았다.

사람들의 내면에는 서로 다른 인성이 형성되어 제 각각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 친절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

친절은 오로지 고객을 위하는 하나 된 마음과 행동이 있어야 실천이 가능하다.
친절을 베풀지 않는 사회와 직장은 미소가 없고 부드러움이 사라져 삭막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이 싹틀 수 없다.

친절은 활짝 핀 꽃보다도 아름답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바로 친절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친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함과 포근함을 원천으로 실천해야 고객들로부터 진정한 실천의 의미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아무리 시설과 주변여건이 좋아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고는 고객들은 그 시설을 외면하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러한 취지로 볼 때 친절은 분명 제주의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야 할 필수가결의 덕목이 아닐 수 없다.

찾아오는 고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어려운 사항을 적극 해결해 줄려는 능동적인 자세가 무한경쟁 시대의 우리가 가져야 할 기본 수칙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작은 친절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직장과 생활속에서 친절을 실천할 때 고객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얻어 제주가 경쟁력 있는 국민의 명소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운영팀 부 미 숙.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