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3일 자신이 일하는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현모씨(58·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10분께 음식점에서 업주 박모씨(53·)와 말다툼을 벌이다 발로 박씨의 이마와 복부를 걷어차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해양레저 허가수역에서 무허가로 스킨다이빙을 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정모씨(4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부터 50분 동안 화순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11시14분께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위치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산호사육장 내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공단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서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배전반 1대가 불에 타 소실되고 벽면과 천장에 그을음이 끼면서 소방서 추산 15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38분께 제주시 도두항 서방파제 요트계류장에서 장모씨(41) 소유의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구조대를 동원, 이날 오후 4시50분께 추락한 차량을 인양했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부부인 K씨와(39)와 A씨(3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부부는 지난 9일 오전 5시15분께 서귀포시내 모 마트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관등성명을 대라고 요구하며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1시20분께 제주시 우도면 하고수동해수욕장 앞 50m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박모군(12·세종시)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아버지 박모씨(48)가 아들을 구하려다 보트가 전복되며 박씨를 비롯해 함께 타고 있던 딸 박모양(14·여)도 바다에 빠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해수욕장에 배치된 민간 구조요원이 함께 사고 발생 4분만인 이날 오전 11시24분께 박씨 가족을 모두 구조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무등록으로 수상레저기구 대여영업을 한 강모씨(35)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별도의 등록 없이 1인당 5만원을 받고 수상레저기구인 패들보드 대여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르면 수상레저기구 대여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장에게 사전 등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김모씨(47·서울)와 석모씨(62·충북)를 각각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40분께 서귀포시지역 한 펜션에서 공사 현장 동료인 김씨를 주먹으로 폭행했고, 김씨는 주방에 있는 흉기를 들고 석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50대 동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강모씨(53·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내에 있는 한 노래연습장에서 흉기로 동거남인 신모씨(53)의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평소 금전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신씨가 이날 노래연습장에 간 사실을 알고 집에서 흉기를 들고 노래연습장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철없던 10대 시절 저지른 편의점 절도범들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공익요원 강모씨(22)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고등학생 신분이던 2012년 9월 6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지역 모 편의점에 침입해 담배 등 26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벤치에 잠든 취객의 호주머니를 뒤져 휴대폰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46)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월 23일 오후 10시25분께 서귀포시내에서 술에 취해 벤치에서 잠자는 오모씨(40)의 호주머니를 뒤져 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과 현금 3만원, 신용카드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차량에 개를 묶어 학대하는 사진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중산가 도로변에서 70대 남성이 SUV 차량에 묶여 탈진해 쓰러져 있는 개를 만지는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이 사진은 동물보호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현장을 지나다 사진을 찍어 동료 회원에게 보냈고, 사진을 받은 회원이 페이스북에 올렸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사진 속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동물학대 혐의를 받는 이 남성은 개를 운동시키기 위해 차량에 묶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등록을 하지 않고 수상 레저기구를 대여한 임모씨(33)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4일 표선해수욕장에서 해경에 등록하지 않고 패들보트 1척당 3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총 2척을 손님들에게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수학여행단이 주료 이용하는 음식점 불법영업행위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달말까지 두달간 관광성수기와 수학여행철을 맞아 수학여행단과 학부모가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안심수학여행서비스’정착을 위해 수학여행단 이용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기획단속에 나서 미신고 숙박업 1곳, 원산지거짓표시 2곳, 미표시 2곳,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업소 1곳 등 총 6군데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적발된 업소중 A펜션은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이용하는 숙박업을 하면서도 당국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2010년부터 지금까지 미신고숙박업 영업을 하여 왔고, B유스호스텔 식당에서는 중국산 김치 140kg 가량을 사용하여 왔음에도 국내산이라고 원산지를 거짓표시 했다. C호텔 식당은 유통기간이 9일이나 지난 닭고기 3kg을 사용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되어 형사입건 하였다. 또한 돼지고기,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개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조치토록 관계기관에 통보하였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안심수학여행 서비스’와 연계하여 수학여행단 이용 음식점 및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나갈 예
지난 3일 오후 9시47분께 제주항 2부두에서 채모씨(39·전남 목포)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발생 6분 후인 9시53분께 채씨를 구조하고,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