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이면 또다시 전화를 통한 민원과의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계절이다. 해마다 때가 되면 세금고지서를 보내야만 하는 세무공무원들의 입장에서는 하루가 금방 지나가기만을 바라게 되는 데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일까? 그만큼 전화로 고지된 세금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필자는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에 대하여 전화로 많이 물어보시는 사항을 위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하오니 알아두시면 유익할 것이다.금번 7월에 부과되는 세금은 주택분 재산세(주택+부속토지)와 일반 건축물(상가,사무실,창고 등)분 재산세, 선박과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 고지서가 발부되게 되는 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가 5만원 이하이면 7월에 100% 과세가 되고 5만원 이상이면 7월에 50%, 오는 9월에 50%가 과세되어 납세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또한 주택분으로 과세된 주택부속토지는 오는 9월에 부과되는 토지분 재산세에서는 제외되므로 이중과세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둘째, 일반 건축물(상가,사무실,창고 등)에 대한 재산세는 7월에 100%가 과세되고 그 부속 토지에 대하여는 별도로 토지분 재산세로 9월에 납부하게
自業自得과 相生을 위한 반성이 필요한 때 해마다 이 때 쯤이면 늘상 우리에게 들려오는 소식은 감귤 값의 오르고 내림에 따른 일희일비의 소식들이다. 대학나무라 일컬어지며 우리 부모님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내었고 오랫동안 우리 고장의 대표 작물인 감귤이 언제부터인가 이런 참담한 지경에 까지 이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지난 10여년이 넘도록 간벌과 열매솎기를 통하여 감귤의 제값받기에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으면서도 왜 이 때만 되면 생산량이 예측량을 훨씬 뛰어 넘을 뿐만 아니라 감귤유통조정명령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불량감귤과 강제착색 감귤이 버젓이 대도시 유통매장에서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어떤 경로를 통하여 불량감귤을 유통하여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제주감귤에 대한 나쁜 인식을 주게 만들어 결국에는 소비가 덜되게 되고 재고품이 쌓이면서 감귤 값에 직격탄을 날리게 하여 유통자나 생산자에게 모두 손해를 입히는 행위를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이러한 자업자득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서야 어찌 제주감귤의 미래를 담보할 수가 있겠는가? 우리 모두가 감귤의 절박한 상황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