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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국제자유도시 속 '꼴불견' ②휴대폰 사용운전

도민여러분, 관광객들은 겉모습보다 속모습을 더 기억합니다

 
휴대전화가 유선전화를 일곱 집 걸러 한 집 꼴로 밀어 내면서 집 전화가 없어지는 조사결과가 나올 만큼 우리 생활에 파고든 “휴대폰”.

몸에 없으면 안절부절에 허전하다고 할 정도로 휴대폰 증후군까지 생겨 났다는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문명의 이기 이지만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엄청난 댓가를 치르게 된다.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옆 차선의 차량들은 흐름이 좋은데 내 차선만 밀려서 진행을 못하는 경험들을 겪어봤을 것이다.
그것은 십중팔구 윗 사진과 같은 몰지각한 운전자가 어딘가에 끼어 있는 것이 원인이다.

자동차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시간절약과 함께 고유가 시대에 유류절약의 효과도 있지만 편안한 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다. 한사람의 몰상식한 꼴불견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도로』위를 다니다 보면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생활, 풍습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필자는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도로』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모습들을 비춰 보고자 한다.


오늘은 두 번째로 “휴대폰 사용 운전 꼴불견” 들을 담아 봤다.

 
전 세계적으로도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고 경고 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법을 만들고, 요란스러울 정도로 홍보를 한 후 2001년 11월 1일부터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시작했지만 그 동안 사법당국에 단속실적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음주운전에는 동승자에 대한 처벌도 있다.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휴대폰 운전에는 동승자에 대한 처벌은 아직 없지만 동승자들이 나서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 그 때는 서로가 원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차량은 우회전을 하는 차량인데, 통화를 하느라 건널목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었는데도 그대로 진입했다.
휴대폰을 사용하다 보면 감각이나 시각이 둔해져서 파란불만 보고 건너가려는 보행자를 감지 못하게 되어 대형 참사로 연결될 수도 있다.

 
주행하면서 단순한 통화가 아니라, 온 몸 전체를 들썩이며 야단법석 이었다.
이 차량엔 자동주행 장치가 부착됐는지 주행 중인데도 사진과 같이 핸들을 여러 번 놓고 있었다.

특히 여성운전자들 중에는 주행하면서 얼굴 화장을 한다든지 아기를 앞으로 안은 채 핸들을 잡고 운전하는 경우도 많이 목격되고 있다.
한마디로 폭탄이 거리를 달리고 있는 거나 다름없으며 사고가 발생한 후 그 모습을 상상하고 경각심을 갖기 바란다.

 
어린이 보호차량을 비롯해 학원용 차량들이 불법행위는 아주 심하다.

흡연운전은 물론 휴대폰 사용운전과 과속, 난폭운전 등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불법행위가 심각하다. 학원용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으면 담배 및 휴대폰 사용을 절대 금지하도록 해야 한다.

전화통화 등 산만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서 개문발차 사고라든지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준 어린이까지도 미처 발견 못해 각종 사고로 희생되고 있다.

 
택배회사 차량이다.
주행 중인데 지도를 보면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직업상 어쩔 수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저 정도라면 최악의 위험한 운전 행위라 하겠다.

사업용 차량은 핸즈프리 사용을 의무화하고 렌터카 업체에서도 차량 임차 시에 핸즈프리 소유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여 무사고로 즐거운 제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사라봉 오거리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이다.
흡연 운전에 휴대폰을 사용하며 운전 중인데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면 방어능력은 전무한 상태라 하겠다.

길옆에 세워진 '양보는 아름다운 미덕'이라는 홍보문구보다도 저 위치에는 '흡연운전, 휴대폰운전, 끼어들기 절대금지'라는 표지판이 어울림직한 지역이다.

 
휴대폰 보조 통화장치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어느 개인택시 운전자의 모습이다.
보기에도 안정감이 있어 보이고 운전자 역시도 운전하는데 편할 것이다.
값도 저렴한 보조 장치 하나면 여러모로 편할 것인데도 이 마저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가벼운 접촉사고는 물론 대형 참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운전 중에 휴대폰 통화를 할 때 대부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부터 한다.
그 말을 하는 자나 듣는 자가 말이 끝나기도 전에, 휴대폰 통화 대응의 원인으로 큰 참변을 당할 수도 있다.
그 만큼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은 당신만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까지 경제적 손실은 물론 생명까지 빼앗을 수도 있다.

이제 즐거운 추석연휴이다. 친척방문이나 성묘 등 나들이가 많을 텐데 그 어느 때 보다도 안전한 운전으로 "사고없는 추석" , "즐거운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

안전한 도로, 편안한 제주를 만들기 위하여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절대 금지하고, 최소한 핸즈프리라도 이용하여, 산뜻한 기분으로 즐거운 드라이브가 보장되는 아름다운 “제주매너”를 만듭시다.

☞ 여러분의 아름다운 매너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제주도만의 새로운 매력,
깨끗한 『제주매너』만들기 운동을 전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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