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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산책로 비양심 불법 주차 '극성'

별도봉 등 통행금지 ‘나몰라라’...행정당국 지도.단속 절실

 
도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에 일부 불법 주차 차량이 즐비해 무질서와 불편을 부추기고 있다.

10일 오전 7시께 제주시 별도봉 정수장 앞에는 불법주차 차량이 차지해 있는 상태였다.

이 구간은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로 인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민 의식이 일부 주민들에 의해 땅에 떨어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한 대의 차량이 불법주차하면 두 대, 세 대가 뒤따라 세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반면 정수장 앞에는 5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절반 이상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별도봉과 사라봉 산책로는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인근 주민들이 운동을 하러 오는 곳이어서 승용차를 운전해 주차금지 구역까지 가는 이유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관계 당국은 표지판만 세우고 ‘나 몰라라' 식 뒷짐만 지고 있어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 집중적인 지도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주차장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법 주차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면서 “땅에 떨어진 시민의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제주시청 등 관계당국이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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