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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기관 16곳을 초청해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의료기관별 사례 발표, 의료관광 활성화 전문가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역대 최다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 강화사업에 총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의료통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현장에서 의료관광 통역 인력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이를 반영한 사업으로, 13명이 참여해 외국인환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등록 기관이나 담당자 변경 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법·지침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다.

 

16명이 참여해 유치 활동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비즈니스 페어에 참여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2곳이 기관 소개와 함께 행사 성과 및 현장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전문가 발표 시간에는 제주관광대학교 의료관광코디네이터학과 윤혜영 교수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비즈니스 페어 이후 기관별 유치 전략과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명재 제주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제주가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중장기 활성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20236,823명에서 지난해 21,901명으로 전년 대비 221%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유치 실적은 20262월 말까지 기관별 실적 보고를 거쳐 상반기 중 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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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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