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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구에 3억 6837만 원 지급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한 241가구를 대상으로 총 36,837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감축과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제도다.


이번 지급은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산정한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현금, 상품권(탐나는 전),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시의 2025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5,640tCO2eq, 30년생 소나무 85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 부문에서 5,555tCO2eq, 상수도 부문에서 50tCO2eq, 도시가스 부문에서 35tCO2eq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기 부문에서는 33,044가구가 참여해 1,162kWh를 절감했으며, 상수도와 도시가스에서도 각각 211천 톤, 14.6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이 에너지 절감의 긍정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정확하고 신속한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읍··동과 협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현행화 등 제도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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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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