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9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 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9건의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 안건으로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 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 3건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체전 학생 서포터즈 추진 협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에 따른 인건비 공동 분담을 제안한다.
도 교육청은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추진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안 △2026년 학교급식비 지원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