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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남, 4·3과 여순 10·19 함께

전남도 소속 공무원 역사문화 공감 과정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라남도와 역사적 아픔을 함께 이해하는 교차연수를 진행한다.

 

제주4·3과 여수·순천 10·19를 상호 공감하며 지역 간 역사 인식을 넓히는 시도다.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양제윤)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제주-전남 역사문화 공감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양 지역이 교차연수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4월 제주도 공무원 24명이 전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남 공무원들이 제주를 찾아 역사를 배운다.

 

첫날에는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이제주4·3을 통해 본 여순 10·19’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둘째 날은 도내 4·3유적지를 답사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긴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과 의미를 다루는 유철인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특강으로 마무리한다.

 

 

앞으로 제주도는 강원도, 전라남도와의 교차연수에 이어 다른 시도 교육기관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관 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앞으로 양 기관 상생발전 방안 모색, 우수정책 공유 등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고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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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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