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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골드키위, 수출전문단지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산 키위 수출량은 2021152톤에서 2024269톤으로 77% 증가했다. 국내 전체 수출량의 59%를 차지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역 기준 충족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품질 경쟁력이 높아진 결과다.

 

주요 수출대상국 소비자들이 당도 높은 골드키위를 선호하면서 제주도는 골드키위 비중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골드키위 품종별 수출전문단지와 전문농가를 육성해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수출량을 2024178톤에서 20284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을 중심으로 신품종 감황수출단지를 조성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통용 기준인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취득해 수출 안정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스위트골드수출전문농가에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검역관리를 지원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한국키위수출과 협력해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방제력 제작 등 안정적인 수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기반도 강화한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제주산 골드키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지도·유통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농가와 수출전문단지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한국키위수출과 공동으로 신규 수출 대상국인 대만에 49(291,000달러)을 수출했다.

 

수출 농가 10호를 새로 발굴육성하며 제주산 골드키위의 해외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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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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