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산 골드키위, 수출전문단지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산 키위 수출량은 2021152톤에서 2024269톤으로 77% 증가했다. 국내 전체 수출량의 59%를 차지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역 기준 충족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품질 경쟁력이 높아진 결과다.

 

주요 수출대상국 소비자들이 당도 높은 골드키위를 선호하면서 제주도는 골드키위 비중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골드키위 품종별 수출전문단지와 전문농가를 육성해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수출량을 2024178톤에서 20284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을 중심으로 신품종 감황수출단지를 조성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통용 기준인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취득해 수출 안정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스위트골드수출전문농가에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검역관리를 지원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한국키위수출과 협력해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방제력 제작 등 안정적인 수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기반도 강화한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제주산 골드키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지도·유통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농가와 수출전문단지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한국키위수출과 공동으로 신규 수출 대상국인 대만에 49(291,000달러)을 수출했다.

 

수출 농가 10호를 새로 발굴육성하며 제주산 골드키위의 해외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참전용사 용기, 예우로 보답…월남전 참전 기념행사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들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