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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 연휴 대비 낚시어선 특별안전점검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관광객 및 낚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925일부터 1017일까지 총 23일간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낚시 활동이 활발해지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서귀포시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실질적인 안전관리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에 등록된 낚시어선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화재경보장치·핸드레일 등 필수 안전장비 구비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등 낚시어선 운항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승선 정원 초과나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 변화가 심한 가을철 특성과 최근 잇따른 어선 좌초사고 등을 고려하여, 갯바위·암초 인근 해역에서의 안전주의를 강조하고, 구명조끼 착용 지도, 낚시어선 사고사례집 배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시기인 만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해양사고의 사전 예방은 물론, 이용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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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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