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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치매인식개선 교육 성료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4일부터 23까지 조천읍·구좌읍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교육은 종달·북촌·한동·세화·대흘·김녕 등 6개 초등학교 2~3학년 10개 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동 발달 수준에 맞춘 참여형 교육 콘텐츠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전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정의, 증상, 종류), 치매 어르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치매 예방 및 뇌 건강 실천 방법 등이었으며, 학생들은 체험형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어르신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공감 능력을 심어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습관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아동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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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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