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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도 새마을부녀봉사상 시상식 25일

26회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봉사상 시상식 및 한마음대회25일 제주시 김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새마을부녀봉사상 시상식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도내 대표적인 여성 공동체 리더 시상행사로, 제주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헌신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새마을부녀봉사상을 수상한 인원은 총 100여 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이후에도 지역복지, 여성 권익, 이웃 돌봄 활동의 중심축으로 활약해 왔다.

 

제주형 자원봉사의 지속성과 세대 간 연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부녀봉사대상(1) 부녀봉사상(3) 우수부녀지도자 표창(15) 외에도 외조상과 결혼이주여성 효부상 시상이 함께 이뤄진다.

 

전통적 가족 가치와 다양성의 조화를 통한 지역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 수상은 봉사를 넘어 다문화 포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상징하는 상으로 제주사회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양 행정시에서 추천받은 4명이 현장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하며, 이 발표를 통해 수상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소개된다.

 

발표 후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명이 부녀봉사대상, 3명이 부녀봉사상을 수여받게 되며, 이를 통해 현장 봉사의 의미와 감동이 참석자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한마음대회로 구성되며, 500여 명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공동체 놀이 등이 진행되며, 세대 간 유대와 리더 간 교류를 통한 결속력 강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00여 명의 부녀회원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연대와 지역 리더 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공동체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수십 년 간 지역의 구석구석을 지켜온 부녀회원들의 헌신이야말로 제주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봉사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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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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