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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제주’전주기 생태계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행원에 국내 최초로 ‘3.3그린수소 생산시설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10.9대규모 실증사업 본격 추진중이다.

 

 

10.9사업은 정부 예산 삭감에 따른 기업 이탈, 부지 변경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됐으나 현재 인허가 등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RE100 수소시범단지 사업 역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올해에는 수소관련 R&D 및 생산실증 2개 공모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기술혁신허브(1.5)’ 사업은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산업부 공모사업인 ‘5급 플랜트형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사업 수전해 국산화·고효율화·플랜트화 기술개발을 목표로 2029년까지 추진된다.

 

안정적인 수소차량 운행을 위해 행원 3.3그린수소 시설의 생산능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루 600출하가 가능한 행원 3.3생산시설은 일 900규모로 증설되며, 11월부터 약 한달간 시설 가동을 중지하고 출하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당초 휴일을 활용해 수소생산 중단 없이 설치공사를 병행할 계획이었으나, 전문기관 협의 결과 동시 진행 시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설비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부득이 생산설비 정지 시에는 수소버스 등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별도의 수소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3그린수소 생산시설증설 및 공모과제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수소생산시설이 완료되면 2030년부터 일 공급능력이 약 6*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 유일의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 충전소인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 한다.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도두동 개인택시 LPG충전소에 구축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품질검사와 안전규정심사를 통과해 시운전(수소판매 개시)을 시작하며, 본격 운영이 시작되면 제주시 동지역에서도 수소 충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2026년에는 서귀포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지 확정, 실시설계 추진 등을 검토 중이며, 구축 후에는 수소차량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소차량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에 이어 수소승용차 등 다양한 수소차량 보급도 준비 중이다.

 

 

내년부터는 도내 처음으로 수소승용차를 도민에게 보급할 계획으로, 수소승용차 구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도민 보조금 등 세부사항은 2026년 예산 확정 이후 도 수소경제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는 수소버스 22대 등 80대의 수소차량(버스 22, 청소차 1, 승용 57)이 운영 중에 있다.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충전소 등 고압가스시설의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수소인프라 운영기관은 생산시설과 충전시설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자체점검 실시, 정기적인 전문기관 안전점검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이동형 충전소를 포함한 행원 3.3생산시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등 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 제주소방안전본부(제주소방서, 동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에너지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집중 점검에서는 가스설비 누출, 소방설비 작동 등 철저한 설비점검을 진행하고 운영인력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수소차량 내압용기 검사 인프라 구축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논의중이며, 부지선정, 인허가 등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

 

 

제주도는 수소특화단지 선정과 그린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업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사업 평가가 진행중으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연말 수소특화단지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선정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각종 정책펀드와 연계해 수소산업을 비롯한 혁신 스타트업 전반에 대한 성장단계별 투자와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선순환 투자 생태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하이스원, 제로시스, 엔클라이언 등 제주지역에 전무했던 수소기업들도 새롭게 생겨나고 있으며, 제주에너지공사가 수소 전문기업으로 등록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생산시설·충전소·차량 등 전주기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에서 수소경제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에너지 신산업 실증의 최적지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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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실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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