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 16일(화)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1차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고독사를 복합적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통합 대응체계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회의에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민·관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해 ▲제주시 고독사 예방사업 현황 공유 및 의견 수렴, ▲고독사 예방 공동사업 개발 및 상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후에는 시청 일원에서 민·관 협의체 위원과 제주동부경찰서, 자율방범대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마음잇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여관·여인숙 등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임대인들에게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신고 방법과 제주가치통합돌봄 사업을 알리고, 거리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이번 협의체 활동이 제주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