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100만 돌파

조기 개장·편의용품 가격 인하·축제 효과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13일 기준 1023,5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8462)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올 들어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일찍 열고 휴가철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이 50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887), 금능(75,152)순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46,950), 중문색달(4780)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용객 증가에는 조기 개장 외에도 삼무(三無) 해수욕장정책과 다양한 해변 축제가 기여했다.

 

삼무 해수욕장은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없애겠다는 정책으로,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격 표시를 명확히 해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점검반을 상시 운영해 사고 예방에 힘썼다.

 

지난달부터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월정 한모살해변축제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오는 23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조기 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다음 달 1일 폐장 이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추석 명절 대비 선물세트류 과대포장 집중점검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5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가공식품·제과류·완구류 등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선물세트류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사항으로 선물용품의 과다한 포장을 방지하여 자원낭비를 최소화(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항이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며, 위반 시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시, 간이 측정을 통해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들은 제조·수입 업체에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하고, 검사기관 검사 결과에 따라 위반 업체는 해당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설 명절 과대포장 점검으로 의심 제품 4건을 적발하였으며, 포장공간 비율 초과 2건, 검사명령 미이행 1건, 분리배출 미표시 1건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로 처분을 요청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반복되는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친환경 포장을 통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