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 주간(매년 8월 1일~8월 7일)을 맞아 지난 6일 한림수협에서 ‘모유수유 홍보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일상 속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부보건소 직원들은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와 모유수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서부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흡연 및 음주 폐해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 수검 독려,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안내,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등을 주제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불소, 칫솔 등의 물품과 건강관리사업 리플릿을 배부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모유수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