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속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모기, 진드기등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방역사업으로 관내 32개 마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방역업체 3개소를 통해 주 2~3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인 가파도와 마라도에는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고인 물웅덩이,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위생취약지를 선정하여 집중 방역활동과 DMS(원격모기감시장비)를 활용한 모기 밀집지역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중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여름철 위생 해충은 다양한 감염병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