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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도서관, 정보격차 없는‘모두의 도서관’구현

한경도서관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독서보조기기를 본격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경도서관은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음성독서기(노바캠 리더) 1, 휴대용 문자판독기(올캠 리드) 2대 등 총 2종의 기기를 지원받았다.


지원된 기기는 한경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직원에게 요청하면 사용법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도서관은 기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료실과 안내데스크에 이용안내문을 비치하고,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독서 기회를 넓히고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큰글자도서, 오디오북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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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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