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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제주경제 ‘희망의 열쇠’

오영훈 지사 “여성기업,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창립 26주년 기념, 2025 제주여성 경제인 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박명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기업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조명하고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 축하말씀,‘희망의 열쇠봉인 퍼포먼스,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급여 및 대체인력비 지원, ·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 환경 개선 등 여성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신속 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기업은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창업에서 성장·혁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성평등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기업인들의 연대와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셋째 주로 지정되어, 전국 각지에서 여성기업인의 성과를 기리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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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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