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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조선시대 제주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이 조선시대 제주 의 모습을 담은 고문헌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사 탐독(耽讀), 조선시대의 제라진 제주를 만나다813일부터 1029일까지 총 11회 진행한다.

 

8월에는 ‘<남사록>, <탐라지>로 보는 조선시대 제주 생활의 이해’(김새미오 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 9월은 ‘<승정원일기> 기사에 보이는 제주의 생활상’(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10월은 ‘<표해록>, <해외문견록> 등 표류 기록을 통해 보는 조선시대 제주 표류표도 이야기’(김나영 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를 들려준다.

 

강연과 함께 조선시대 제주를 보고 밟고 느끼다를 주제로 역사 현장 탐방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문헌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를 방문해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생생하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24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www.jeju.go.kr/lib)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일정과 내용,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도 제주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삶의 지혜를 얻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강연과 지역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제주의 역사적 가치와 매력을 체감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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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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