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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 41.8% 급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상반기 수출액이 12,803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수치로, 2021(22,588만 달러) 기록을 1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6월 한 달간 수출액은 2,22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해 역대 6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 4번째 2,000만 달러 초과 달성,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수출 증가율은 6월 기준 25.9%, 상반기 누계 41.8%, 전국 평균(64.3%, 누계 0%)을 크게 상회했다.

 

6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자체 중 누계 기준 수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반도체·항공기 부품·넙치가 제주 수출을 견인했으며, 의약품·음료 등도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2%를 차지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년 동기 누계 대비 23.2% 증가한 6,662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 부품은 누계 수출액 1,5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제주 수출 2위 품목을 유지했다.

 

넙치는 6월 수출이 215만 달러로 17.3%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계 1,270만 달러(9.4%)를 기록해 최근 10년 내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나며 수출 구조의 점진적 다변화도 확인되고 있다.

 

과일주스 등 음료는 496만 달러(22%), 동스크랩(폐동) 420만 달러(789%), 의약품은 278만 달러(285%)로 급증했다.

 

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연간 수출액(213만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제주도는 올해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류, 홍보, 판로개척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종별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2억 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품목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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