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시민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정신건강검진비 및 상담비’를 지원한다.
정신건강검진이 필요한 제주시민은 누구나 지정 정신의료기관을 방문해 1인당 연 3회 최대 57,900원 한도 내에서 ‘정신건강검진비 및 상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회차 방문 시 우울증 등 선별검사 및 상담 비용을 지원하며, 2~3회차 방문 시 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검진 결과 지속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대상자는 3회차 방문 1개월 시점 이후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례관리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이거나 1년 이내 진료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은 ▲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725-3500), ▲서울탑정신건강의학과의원(746-7282), ▲서울푸른정신건강의학과의원(901-0177), ▲애플정신건강의학과의원(0507-1399-9575), ▲현정신건강의학과의원(746-0676),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805-7755), ▲더유니콘의원(746-1773)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정신건강검진비 및 상담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음 건강도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