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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치, ODA 사업으로 세계에 확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통해 제주만의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과 나누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가치, ODA 사업으로 세계에 빛을 비추다세션을 열고 향후 ODA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세션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후원했다.


제주 ODA 사업은 초창기 단순한 물자 지원에서 벗어나 최근 새마을운동과 폐기물 관리 등 제주의 선진정책을 전파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주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국제개발협력의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ODA 사업을 통한 가치 확산에 대한 두 차례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과 전체토론이 진행됐다.

문상원 KOICA 전략기획실장은 ‘ODA 사업을 통한 가치확산, 국제개발협력 환경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며 ODA 사업의 중요성과 가치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대학교 고재학 교수는 지난 3월 제주도가 KOICA 공모 최종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을 소개하며, 지방자치단체 ODA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장현식 패밀리코이카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제주도새마을회 김창기 회장, 강서대학교 티카람 아랄(TIKARAM ARYAL) 교수,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 신의철 센터장, 제주발전연구원의 이중화 박사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제주의 ODA 사업이 단순한 국제원조를 넘어 제주의 지혜와 경험을 세계와 나누는 과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향후, 제주 ODA 사업을 통한 가치 확산을 위해 도내산하기관 등의 강점을 사업화해 수원국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사업을 기획 추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세션 결과를 토대로 제주의 ODA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제주가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을 이끄는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ODA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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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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