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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간병인 대상 첫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간병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2024715일부터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간병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 취지를 반영한 첫 사업으로, 도내 간병인의 전문성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출발점이 됐다.

 

간병의 특성상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간병인 및 환자 보호자를 위해 주변 지형 및 사물을 활용한 걷기법과 스트레스 완화, 신체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 기법을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서귀포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간병인의 직무 이해도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 위한 간병사의 역할과 안전교육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환자안전확보 위한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교육 피로회복·긴장완화·건강돌봄 스트레칭 정신건강 홍보관 운영 만족도 조사 등이 실시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과 간병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간병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안에 제주의료원을 비롯한 도내 공공병원과 요양병원, 간병단체 및 간병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간병인의 전문성 제고 및 지속가능한 간병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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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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