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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도민 일상 바꾸는 혁신 지속

혁신성장회의서 복지·일자리 선순환 성과 공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리가 한 단계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혁신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포용 복지 확대, 전략 분야 인재 집중 육성, 대중교통체계 혁신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상반기 중 이용자 1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더 많은 도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제주 공동체 문화가 더욱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가치돌봄은 2023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7,065명을 기록하며 제주형 맞춤 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들어 서비스 제공기관이 13개에서 33개로, 서비스 인력도 257명에서 350명으로 증가하는 등 복지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 지사는 당분간은 서비스 확대보다 이용 활성화에 집중하고, 읍면동별 서비스 현황을 세심하게 점검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특히 돌봄 전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개선과 지원 시스템도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 제주의 성장 동력이 될 전략적 인재육성 방향도 제시했다.

 

오 지사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등 제주의 전략성장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도정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 분야 인재들에게 과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제주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에 대해서는 제주 대중교통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버스 속도와 정시성 확보는 대중교통 혁신의 핵심이라며 세계 주요 도시들이 BRT를 통해 교통체계를 혁신해온 것처럼, 제주 역시 이러한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진화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평생 익숙했던 버스 이용 방식이 바뀌면서 도민들이 느끼는 당혹감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BRT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인접지역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이날 미래 제주의 방향성에 대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등 혁신 과제들이 하나의 비전 아래 통합돼야 한다제주라는 도시를 자연과 환경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모든 정책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의 미래(김승겸 저)를 언급하며 제주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과제가 미래 도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5분 도시, 압축도시 등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주의 미래 비전에 어떻게 담아낼지, 5년 후 제주의 모습을 그려가는 데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할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소방본부 소방헬기의 광주 화재 진화 지원, 넷플릭스와의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 후속조치, ‘탐나는전소비 확대 방안 등도 논의됐다.

 

제주소방본부의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진화 지원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전국적 재난상황에 제주도 적극적으로 함께 대처하고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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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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