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도, 도민 일상 바꾸는 혁신 지속

혁신성장회의서 복지·일자리 선순환 성과 공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리가 한 단계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혁신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포용 복지 확대, 전략 분야 인재 집중 육성, 대중교통체계 혁신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상반기 중 이용자 1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더 많은 도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제주 공동체 문화가 더욱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가치돌봄은 2023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7,065명을 기록하며 제주형 맞춤 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들어 서비스 제공기관이 13개에서 33개로, 서비스 인력도 257명에서 350명으로 증가하는 등 복지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 지사는 당분간은 서비스 확대보다 이용 활성화에 집중하고, 읍면동별 서비스 현황을 세심하게 점검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특히 돌봄 전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개선과 지원 시스템도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 제주의 성장 동력이 될 전략적 인재육성 방향도 제시했다.

 

오 지사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등 제주의 전략성장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도정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 분야 인재들에게 과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제주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에 대해서는 제주 대중교통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버스 속도와 정시성 확보는 대중교통 혁신의 핵심이라며 세계 주요 도시들이 BRT를 통해 교통체계를 혁신해온 것처럼, 제주 역시 이러한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진화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평생 익숙했던 버스 이용 방식이 바뀌면서 도민들이 느끼는 당혹감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BRT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인접지역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이날 미래 제주의 방향성에 대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등 혁신 과제들이 하나의 비전 아래 통합돼야 한다제주라는 도시를 자연과 환경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모든 정책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의 미래(김승겸 저)를 언급하며 제주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과제가 미래 도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5분 도시, 압축도시 등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주의 미래 비전에 어떻게 담아낼지, 5년 후 제주의 모습을 그려가는 데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할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소방본부 소방헬기의 광주 화재 진화 지원, 넷플릭스와의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 후속조치, ‘탐나는전소비 확대 방안 등도 논의됐다.

 

제주소방본부의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진화 지원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전국적 재난상황에 제주도 적극적으로 함께 대처하고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 무비자 입국 대만인 불법 가이드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A씨(41세, 여성)를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했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후 면세 쇼핑몰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행을 알선했다. 제휴된 국내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관광통역 안내 자격 없이 가이드 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A씨는 출입국관리법상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관광객(B-2)으로 여행 이외의 활동이 금지돼 있는데도 영리 목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자격 관광 통역 가이드를 고용한 국내 여행사에도 행정처분이 통보됐다. 김동하 관광경찰팀장은 “불법 관광영업은 여행 일정에 면세점 방문을 과도하게 포함시켜 지나친 쇼핑을 유도하는 등 제주 관광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불법 관광영업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불법 관광영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