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시, 지역여건 전략적 숲가꾸기 추진

제주시는 조천읍 북촌리 일원 총 129ha를 대상으로 산불예방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소나무류 등 침엽수 위주의 중·하층 수목을 집중 제거하고, 내화력이 강한 활엽수는 존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침엽수 등을 제거한 자리에는 도로 경관을 고려한 활엽수 등으로 조림하는 수종 갱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에 강한 산림 구조로 전환함과 동시에 경관 개선과 생태적 다양성 회복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조천우회로 인근 도로변에는 풍솔, 잡관목, 덩굴류 등이 분포하고 있어 산불 확산 우려가 큰 지역으로 이 일대를 핵심구역(10ha)으로 지정하고, 작업 후 발생하는 모든 산물(수집된 가지 등)을 전량 수거하여 파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덩굴류 제거 작업도 병행하여 화재 발생 시 연료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림 내 가연물 제거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산불 등 재해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가꾸기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적인 산림관리를 통해 재난에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 무비자 입국 대만인 불법 가이드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A씨(41세, 여성)를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했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후 면세 쇼핑몰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행을 알선했다. 제휴된 국내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관광통역 안내 자격 없이 가이드 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A씨는 출입국관리법상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관광객(B-2)으로 여행 이외의 활동이 금지돼 있는데도 영리 목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자격 관광 통역 가이드를 고용한 국내 여행사에도 행정처분이 통보됐다. 김동하 관광경찰팀장은 “불법 관광영업은 여행 일정에 면세점 방문을 과도하게 포함시켜 지나친 쇼핑을 유도하는 등 제주 관광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불법 관광영업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불법 관광영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