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주택 건축 이해와 서귀포다움이 반영된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제5기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귀포시민 중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9일(월)부터 5월 26일(월)까지 가족 단위 또는 개인 총 10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선정은 서귀포시에 토지를 소유하고 순수 단독주택을 건축할 계획이 있는 예비 건축주를 우선으로 하며, 신청을 서귀포시 건축과 건축행정팀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wlgus9997@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회(위원장 김대훈) 소속 건축사 10명이 멘토로 참여해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예비 건축주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발표회와 수료증 전달식 등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건축주들이 서귀포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귀포만의 건축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