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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9일 전통 성년식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제주시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519() 오후 2 제주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년식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제주향교(전교 진인수) 주관 아래 도내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하여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성인식의 관례(冠禮)를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再加禮, 三加禮, 세 차례 관을 씌우는 의식), 술의(酳禮, 성년에게 술을 권하는 의식), 성년 선서 등의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성년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오늘날, 전통 성년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삶의 주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전통 의례를 통해 어른이 된다는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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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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