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장 집무실에서 ‘24~‘25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어 읍면동 현장방문 건의사항 후속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건의사항 보고회는 제주시 4개 실국(자치행정국, 경제일자리국, 복지위생국, 문화관광체육국) 건의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였고, 다음 주 5월 8일부터 이틀간은 나머지 4개 실국(안전교통국, 농수축산국, 청정환경국, 도시건설국)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이행 점검을 다룰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 총 563건(완료 135건, 추진중 245건, 장기 검토 100건, 수용불가 83건)에 대한 점검과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완료 사항으로는 ▲제주 본섬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추자면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숙소 제공, ▲평생교육 시설인 동려야간학교 학습공간 시설 및 기자재(컴퓨터, 냉방 설비) 개․보수 등이다.
시민 건의사항은 2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신바람 현장 경청회’와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비롯해 읍면동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현장현답 마을투어’, 기관‧단체를 찾아가는 ‘신바람 시민 간담회’ 운영을 통해 접수되었다.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서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건의자에게 수시로 처리 상황을 안내함으로써 ‘신뢰 행정’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 건의사항의 철저한 관리와 피드백 제공으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신뢰 구축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