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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서귀포 .일본 기노카와시 파견 공무원 조애록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서귀포

 

서귀포시 친선결연도시 일본 기노카와시 파견 공무원 조애록

 



필자는 현재 서귀포시와 친선결연도시인 일본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기노카와시에서 발행하는 홍보지 4월호에 게재될 서귀포시 소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3월 둘째 주 토요일, 기노카와시는 봄을 맞이하는 시기임에도 펑펑 내리는 눈으로 겨울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후, 마치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날씨 변화가 있었다


최근 한국 경북 산청 지역과 일본 이와테현 등지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인 온난화의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대기 순환이 변화하면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고, 겨울철 강수량이 줄어들어 토양이 건조해지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며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유차 등 내연기관 차량의 폐차를 지원하며, 2024년 기준 등록차량 중 전기차 비중이 8.9%9,784대에 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43%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 , , 고철, 소형 가전제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재활용 도움센터를 78개소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은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자연을 잠시 빌려 사용하고 있을 뿐이며, 다음 세대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자연 보호는 우리의 권리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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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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