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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클래식 선율 「아름다운 동행」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4. 24.() 저녁 730분과 4. 30.() 저녁 7시 장애예술인 특별기획 <아름다운 동행>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예술인 초청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예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서귀포시와 미라클보이스 앙상블과 공동기획한 I'm Possible공연이 4. 24.()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이들의 아름다운 화합과 치유의 목소리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올 기대된다.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혼성 앙상블로 2018년 창단 이후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아 2023 10,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며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이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아베마리아부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영웅’ ost 등 대중적이며 호응도 높은 성악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4. 30.() 저녁 7시에는 핫빛오케스트라(장애인오케스트라) 장애예술인이 참여한클래식으로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공연이 펼쳐진다.


성악가 이준영은 '''바람의 빛깔'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고은강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베토벤의 '스프링 소나타 51악장'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양의걸은 쇼팽의 '녹턴 2'과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클라리넷 연주자 이명탁은 '축복하노라', '사랑하면 할수록(반딧불이)',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핫빛오케스트라는 마음(Heart)을 울리는(Beat) 따뜻한 선율이라는 뜻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의 전국 최초의 공공분야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20241월 창단 이후 장애이해교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장애예술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43악장',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카발레프스키의 '코미디언 갈롭', 김수진의 'B Rossette(하얀거탑 OST)' 김형삼의 지휘로 연주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공연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열정과 실력을 널리 알리고,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미라클보이스의 I'm Possible공연은 4310, 클래식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연은 4910시 서귀포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artcenter/index.htm) 확인하거나 전화문의(064-760-3365)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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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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