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도, 다수사상자 사고 대비 재난의료 대응

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사고 등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 도내 6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의료 대비태세를 종합 점검하고, 대응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월 말까지 도내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구축 현황 신속대응반 인력구성 및 장비·물품 보유 실태 재난의료 교육훈련 이수 현황 등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주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신속대응반 구성원 변동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국가 재난의료대응체계 이론 및 사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중증도 분류 실습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응급환자 분류처치이송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으로, 제주한라병원은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4월에는 제주형 재난의료 대응인력 양성 기초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최근 다수사상자 사고 위험 증가로 현장투입 인력의 의료대응역량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에 교육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재난훈련 종합대회에서 종합시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