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사회 현상들을 그림책과 독후활동을 통해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은 연령별 어휘 수준을 고려한 도서와 주제를 선정하여 예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으로 배우는 디지털 윤리교실>과 예비 3~4학년 대상 <그림책과 떠나는 세계시민 첫걸음> 2가지 강좌가 운영된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디지털 윤리교실>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을 배우기 위해 디지털 권리, 개인정보 보호,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독서토론 강의가 진행된다.
<그림책과 떠나는 세계시민 첫걸음>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어떻게 어울리고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고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그림책을 통한 아동 권리, 다문화, 기후 위기, 인권, 지속 가능한 사회 등 관련 주제를 학습한다.
참여자 모집은 1월 7일(화)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현명하게 자라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