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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창조로 도약”

오영훈 제주도지사, 시무식서 조직혁신 의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도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창조적 진화를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수평적 문화로의 전환창조적 진화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새해 조직 혁신에 주력할 것을 예고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정책이 기존의 수직적 조직문화와 맞지 않아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경우가 있었다시대 변화에 발맞춰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수직적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인의 진화와 역량 강화가 없는 조직 혁신은 의미가 없다모든 공직자가 자기혁신을 통해 개인 역량을 높이고, 이를 집단지성으로 결집해 조직의 창조적 진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2024년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감귤 수익 호조와 월동채소 가격 안정 등 1차산업 성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신산업 분야 실적을 꼽았다.

 

 

특히 워케이션을 넘어 런케이션이 정착단계로 접어들었으며, 한화우주센터 준공으로 우주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제주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탐라 천년의 DNA”라며 관광과 민주주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낸 저력으로 이번 항공기 사고의 아픔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무식은 지난해 직원들이 봉급 우수리를 모은 3,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모범직원 표창, 도지사 신년사, 직원과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도 전 직원과 행정시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추모와 유족 위로 차원에서 제주도청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탐라홀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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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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