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시민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도시건설분야에 총 2,8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777억 원, 도시재생 분야 1,201억 원, 건설 분야 293억 원, 주택·건축 분야 316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221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축을 위해 총 777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19개 노선, 공원 12개소 등 도시계획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속·일몰 사업 위주로 중앙중~오남로 간(중로1-1-31)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외 15개 노선에 23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사업으로 도로 4개 노선, 공원 12개소에 예산 531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 매입 및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균형 개발 및 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304억 원을 투입해 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건입동, 용담1동, 일도2동 지구에 64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도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난해 12월 23일 신규 공모 선정된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환경개선사업 3개 지구(도두, 신엄, 내도지구)에 41억 원,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4개 지구(외도, 아라, 오라, 화북)에 25억 원을 투입, 도시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69억 원, 불합리한 도로 구조 개선을 위한 주민불편도로 정비사업 23억 원, 사전 재해 예방 노후도로 및 배수로 정비 6억 원, 교차로․인도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 위해 2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도로의 선제적 유지·보수를 위해 86억 원,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에 25억 원, 중앙지하도 상가 관리 등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17억 원을 확보해 안전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행정 추진을 위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한 주거급여 272억 원을 확보해 1만 3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임대주택 개선 사업으로 102세대에 3억 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사업으로는 3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양질의 건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축상담 결과 서면 안내 및 온라인 지원서비스 및 찾아가는 ‘맞춤형 솔루션’ 건축상담소를 운영하고 소통 강화를 통한 시민 중심의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 모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건축정책 구상을 위해 침체된 건설경기의 활성화와 시민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편의시책 추진, 건설·건축 등 유관단체와 정례 워크샵을 개최하여 강화된 건축규제 발굴·완화추진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에 힘써 나갈 계획이며,공·폐가 빈집철거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확보된 국비 및 주민참여 예산 등 총사업비 7억 1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미관 저해, 위험도 높은 빈집부터 우선 철거하여 공한지 무료 주차장 조성 등 시민편의 도모와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민이 만족하는 상하수도 서비스 및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후 및 고장 계량기 정비 사업에 약 4억 원, 노후관 교체 및 배·급수관 정비 등 관로 정비 사업에 약 13억 원, 공공하수도 정비 사업에는 약 32억 원 등 합계 약 4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제주도 지하수 보전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하여 개인 오수처리시설(7,52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13억 원을 투입하여 실태조사 및 관리지원 용역을 확대 추진한다.

2024년도에는 도시건설 분야에 총 4,0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개설 및 정비, 도시재생사업, 주거복지지원, 빈집정비, 상하수도 관로 정비 등을 통해 도시균형발전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였다.

김형태 도시건설국장은“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소비 부진, 건설경기 위축 등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예산의 조속한 집행과 각종 민원의 신속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올해에도 우리 제주시 도시건설국 직원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