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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NH농협은행,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 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5일 도청 백록홀에서 청년 저금리 대출상품인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상품은 9일부터 출시된다.



 

이번 금융지원은 제주도 금융포용정책의 일환으로, 금융포용기금을 활용해 도내 청년 1,000명에게 총 1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세대의 자산불평등 해소를 도모한다.

 

 

이번 대출상품은 금융포용기금을 활용해 청년 근로자를 지원하는 지역 금융기관과의 첫 협약 사례다.

 

이를 통해 도내 청년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대상은 제주에 주소를 둔 청년(19~39) 중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근로자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3년이다.

 

특히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화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용등급 1~3등급은 2.5%, 4~9등급은 3.5%의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금융권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7%로 보면 대출자는 실질적으로 3.5~4.5%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청년은 도내 NH농협은행(지점 포함)에서 상담 후 제주도의 융자지원 추천서를 발급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출 여부는 NH농협은행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제주도는 이번 대출 지원으로 청년들의 고금리 대출상품 대환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서민정책금융기관, 경제교육기관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 대상 서민금융 교육상담과 금융약자의 경제적 회생 및 재기 지원을 강화하고,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 보이스 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대출상품이 청년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금융포용기금 확대를 통해 금융약자를 위한 포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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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막는다
제주시는 공익직불금 제도의 체계 확립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 현장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된다. 이번 점검은 직불금 지급 전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실경작과 16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제주시는 최근 일부 농가에서 의무 불이행이나 형식적 준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5월 말까지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한 1만 8,169명 중 신규 신청자, 관외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 280여 명이다. 점검 결과 부정 신청이 확인되면 등록 취소 또는 등록 제한 등 행정처분을 실시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적격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 기본형 직불금은 점검 결과를 반영해 12월에 지급하며, 이행점검과 지급 요건 검증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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