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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성공적 개최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48개국에서 외국인 1,700여명 포함 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20km, 50km, 100km 3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20km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50km100km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 윗세오름, 어리목, 관음사, 백록담, 성판악을 돌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100km 남자부는 Kao Zhou(중국) 선수가 10시간 4729초에 여자부는 Lin Chen(중국) 선수가 13시간 3819초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50km는 남자부 Sheng Zhang(중국) 선수가 5시간 647, 여자부 Chachao Wu(중국) 선수가 5시간 551초로 우승하며 상위 종목 남녀부 모두 중국선수가 석권했다. 제주출신 100km 남자부 고민철 선수는 11시간 2024초로 3위에 입상했다

 

2011500여명 참가로 시작한 대회는 매년 성장하며 국내 최고 대회가 되었다. 특히, 작년 UTMB 월드시리즈 가입을 통해 참가 규모가 22 대비 23년은 2배 이상 확대되었고 올해는 700여명이 추가로 참가해 매해 대회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또한 천혜의 자연 경관인 한라산과 오름을 중심으로 가을단풍, 억새꽃 등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대회 코스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여건, 비용부담이 적고 질 좋은 숙박시설 등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가 트랜스제주의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주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툴 개발(2023)에 따르면 올해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13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도내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및 수입유발효과 등을 합산한 결과다.

 

실질적인 대회 참가선수 4,000여명과 함께 동반한 가족, 친구들을 합산하면 이번 대회를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한 스포츠 관광객은 5,0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와 서귀포시는 트랜스제주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으로 43UTMB 월드시리즈중 대륙별로 1개 대회만 주어지는 메이저대회로의 승격을 위해 실시간 방송서비스 제공’ ‘신규 100마일(160km) 코스 개발등 다양한 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프랑스 UTMB 본사 대표단도 방문하여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코스를 확인하고 대회 관계자와 대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신만의 뜨거운 열정으로 완주한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을 응원하며, 가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대회를 통해 만끽했길 바란다향후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개선사항 발굴로 우리 대회의 약점을 보완해서 세계적인 명품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력을 지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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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용기, 예우로 보답…월남전 참전 기념행사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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