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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제주어 소통으로 제주문화 배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2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실에서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제주어 골을락 한마당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 부모님, 선생님과 친구 등 다양한 세대간의 제주어 의사소통으로 제주어와 제주문화가 전승되도록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 초등학교 6개 팀의김만덕 이야기, 빙떡 만들기, 감귤따기, 좀녀 이야기, 우리 할망, 학교 소개등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가 제주어로 진행됐다.

 

본선 대회 준비기간에는 제주어 보전회 소속 제주어 전문강사가 제주어 문법 및 어휘 표현 등을 바르게 활용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제주어 아카데미를 연계해 운영했다.

 

또한 행복한 쉼터(이완국 대표)가 진행하는 제주어 놀이와 소리풍경 합창단과 신제주초 지꺼진 코풀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동요 공연도 진행되었다.

 

오는 10월 중에는 참여팀을 대상으로 집줄 놓기, 송악총 만들기, 빙떡 만들기, 보말수제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제주문화 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주어로 다양한 세대가 대화를 나누는 일상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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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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