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4월 7일(일) 오후 5시에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1991년 창단됐다.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잠비아, 일본, 한국 등을 무대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연주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멤버로 활약 중인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한 인재이다.
이번 무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모차르트 스트링 콰르텟, 베토벤 스트링 콰르텟, 슈만 피아노 퀸텟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신민자가 협연한다.
신민자는 줄리어드 음대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숭실대 음악원 교수, 안양예고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관람료는 A석 1만 5천 원, B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3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무료 관람권(선착순 70명)을 배부하며, 3월 15일(금) 18시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제주아트센터로 오셔서 원숙한 독일 정통 실내악단의 진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