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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논평 ‘김건희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수사 해야’

김건희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지금이라도 수사 해야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7) KBS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대국민 사과나 수사 요구에 대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그저 사건을 축소하기 급급한 대통령의 모습만 있었습니다. 100분간의 대담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라 불통령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명품가방이라는 직접적인 언급 대신, ‘파우치외국회사의 조그만 백이라고 명명하며 사건을 축소하였습니다. 더불어 아쉬움오해라는 표현으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김건희 여사가 명품가방을 받는 장면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명품가방 수수를 몰카 공작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과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도 총선용 악법이라 거부하더니, 이제는 명품가방 수수 논란도 정치공작으로 몰고 갑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촉구합니다. 제발 반성하고 자중하십시오.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불법과 부정부패 의혹을 무마하려면 안됩니다. 이태원특별법과 같이 국민적 요구는 무시하고, 매번 측근 감싸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이 어떤 희망을 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수사해야 합니다. 엄정한 법치국가의 국격을 대통령의 독단으로 떨어뜨리지 않길 바랍니다. 전직 검사였던 대통령이 일말의 준법정신은 남아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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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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