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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

위성곤 의원,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

 

위성곤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강제퇴장에 대한 논평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운동을 한창 벌이던 시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사르트르는 알제리 독립운동자금 전달책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반역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했지만 드골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그냥 놔두게, 그도 프랑스야

 

진보당 강성희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다가 대통령 경호원들한테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갔습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대통령에게 쓴소리 한마디 했다고 입을 틀어막고 끌고 나가다니요. 이게 윤석열대통령이 말하는 자유입니까.

 

민주공화국 대통령이라면 강성희 의원을 끌고가는 경호원들을 향해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라고 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30프로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도 단번에 치솟았을겁니다.

 

하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 했으면서 본인이 한 말도 손바닥 뒤집듯 하는 대통령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대통령에게 필요한건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이들의 쓴소리입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마이웨이를 고집하면 결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실패한 대통령, 불행한 국민’.

 

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국민이 불행해지는 지름길입니다.

 

국민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권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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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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