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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

위성곤 의원,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

 

위성곤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강제퇴장에 대한 논평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운동을 한창 벌이던 시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사르트르는 알제리 독립운동자금 전달책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반역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했지만 드골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그냥 놔두게, 그도 프랑스야

 

진보당 강성희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다가 대통령 경호원들한테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갔습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대통령에게 쓴소리 한마디 했다고 입을 틀어막고 끌고 나가다니요. 이게 윤석열대통령이 말하는 자유입니까.

 

민주공화국 대통령이라면 강성희 의원을 끌고가는 경호원들을 향해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라고 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30프로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도 단번에 치솟았을겁니다.

 

하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 했으면서 본인이 한 말도 손바닥 뒤집듯 하는 대통령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대통령에게 필요한건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이들의 쓴소리입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마이웨이를 고집하면 결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실패한 대통령, 불행한 국민’.

 

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국민이 불행해지는 지름길입니다.

 

국민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권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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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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