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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힘 정방동 서효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힘

정방동 서효은

 



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을 뜻한다.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는 친절·공정의 의무를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필자 또한 공직사회에서 친절은 핵심적인 가치 중 하나이고 항상 가까이 있으며 공직자로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가치라고 생각한다.


주민과 소통하며 업무를 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공무원은 많은 민원인을 접하게 되는데 만약 상담을 요청한 민원인에게 아무리 잘 설명을 드린다고 해도 무뚝뚝한 표정으로 응대한다면 불친절하다고 느끼기 쉽고 내 기분이 상대방에게도 전달되기 마련일 것이다.


친절은 막연하게 거창한 것만이 아닌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것,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 등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며 배려해 주는 소소한 행동 가짐과 마음가짐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정확한 업무 파악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업무를 하다 보면 법령이나 지침이 수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업무 담당자가 그것을 헷갈려 하면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더 이해하기가 힘들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업무를 파악해서 민원인에게 안내해야 한다.


전문성을 지니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춰 다가간다면 민원 해결에 높은 만족도를 줄 것이고 나아가 공무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설가 톨스토이는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하였다.


톨스토이의 명언처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친절과 배려를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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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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