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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도시, 행정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 허은구

상상의 도시, 행정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 허은구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자체와 다른 행정체제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행정시를 찾아보았다


이렇게 나온다. ‘자치기능이 없는 시()’. 그리고 모든 법률과 조례, 규칙이 있다는 국가법령정보 사이트에서 행정시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결과 없음어느 법조문에도 행정시는 없고, 자치기능도 없다. 그렇다면 행정에 사는 행정시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짐과 동시에 법 인격이 없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의 시로 개편이 되고 도정에 권한이 집중된제왕적 도지사가 거론되게 되었다.


물론,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지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신속성 부분 등 관련된 장점도 있겠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봐야 할 때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행정시장의 2년이라는 짧은 임기(심지어 임기조차 지켜진 경우가 적지 않다)에서 행정시는 소신대로의 정책을 펼 수 없게 되었고 그 결과 지역 간 격차와 불균형과 엇박자 행정은 더욱 심해졌다.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는 도정의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민원을 해결하기는 불가능했고,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가지게 했다.


이제는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 할 때다. 경쟁력이 필요한 시대에 기초자치단체의 부활로 주민의 참여성을 강화시켜 일관된 정책이 아닌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에 진정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강구해나가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왜 행정시민임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싶지 않다. 잃었던 것들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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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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