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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필수중증의료 질 향상 위한 도민 원탁회의

제주 필수중증의료 질 향상을 위한 도민 원탁회의가 오는 18일 시작해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다.

 

제주지역의 필수 중증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 도민이 참여해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0 도민 원탁회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158명이 신청했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도민과 전문가 집단으로 균등하게 무작위로 구분해 120(도민 84, 전문가 36)을 선정했다.

 

 

지난 4일과 7일 양일간 원탁회의 참여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탁회의 일정과 운영방식 등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18일 도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등 개회식을 열고, 이후 122~3일에 이어서 진행해 총 3일간 열린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 1013일 열린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의료 현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정책안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18일 도민 원탁회의 개회식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박형근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에 이어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형근 단장이 전문가 발표를 통해 제주 필수중증의료 현황 및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개선방향을 공유하고 도민 참여단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도민 원탁회의를 통해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역 필수 중증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도민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지역 필수의료 생태계 붕괴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필수 중증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를 거친 정책 제언은 향후 도정정책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필수중증의료를 공백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지역 공공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도내 병원,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서 골든타임 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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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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