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42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로 구성된 MG제주도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및 2023년 제3회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해 1억 1,150만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철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석 부회장, 김용석 제주도 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내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시설을 통해 도민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지역상생의 날」사회공헌사업은 2021년부터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1년에는 1천만원을 제주시·서귀포시 푸드마켓, 2022년에는 2천5백만원으로 제주시·서귀포시 푸드마켓 및 애서원(미혼모 지원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김용석 위원장은 “새마을금고에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MG새마을금고는 지역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도내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