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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음악으로 듣는 제주의 ‘사계’

서귀포시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제57회 정기연주회 <제주도의 사계>공연을 오는 1118()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정문화회관에서 2018년부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거장들의 음악과 제주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제주도의 사계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색다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가 작곡한 <항구의 가을>남반구 아르헨티나의 가을을 표현한 곡으로 연주가 시작되며 두 번째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로 제주대학교 김효정 교수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북반구 유럽의 가을을 표현한다.


거장들의 가을을 주제로한 곡 연주가 끝난 이후,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안현순, 최정훈, 홍요섭, 이승후 작곡가들의 <제주도의 ’>, <제주도의 여름’>, <제주도의 가을’>, <제주도의 겨울’>이 차례대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창작된 <제주도의 사계>가 제주를 대표하는 실내악 레퍼토리이자 피아졸라와 비발디의 곡처럼 계절을 연주한 대표곡으로 알려져 제주의 음악과 자연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1113일 오후 5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타악기 앙상블, 뮤지컬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개최하여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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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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