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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아너 소사이어티 3명 동시 탄생 ‘제주 최초’

농업인 오상봉씨, ㈜청운엔지니어링 양문길 대표, ㈜우신건재 권여주 이사 가입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8일, 호텔 난타 2층 연회장에서 오라동 지역 농업인 오상봉씨(74세), ㈜청운엔지니어링 양문길 대표, ㈜우신건재 권여주 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단체 가입식을 진행했다.

한번에 3명의 아너가 가입하는 것은 제주 최초로, 이날 오상봉씨와 양문길 대표, 권여주 이사는 각각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39호, 140호, 141호로 가입하고 5년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장과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철수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실천에 감사를 전했다. 

오상봉씨는 제주시 오라동 지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평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라동 지역에 특별한 애정을 길러왔다. 2001년부터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모아온 성금을 기부하며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 이날 오상봉씨는 “나눔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문길 대표는 제주시 도남동 소재의 ㈜청운엔지니어링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주민자치위원회 활동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모교에 장학금 2천만원을 전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바 있다. 양문길 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여주 ㈜우신건재 이사는 앞서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회원으로 가입한 남편 김성룡 아너((주)우신건재 대표)의 부인으로, 김성룡·권여주 아너는 제주의 11번째 부부 아너가 됐다. 권여주 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자신의 것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희망이 생긴다”며 “서로 희노애락을 나누고, 더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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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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